희귀암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엄지엄마입니다.

오늘은 희귀 암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아빠가 희귀 암인 골육종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아는 분께서 육종에 걸려있었기에 들어는 봤지만 많이 생소한 암이어서 정보가 많지 않았어요.  이게 보험회사에서 흔히들 말하는 희귀 암이었던 거죠.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갑상선암 이런 거는 흔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암들입니다.

하지만 암은 우리 몸속을 정말 이곳저곳 다 돌기 때문에 우리 몸 곳곳에서 발병 가능합니다. 발병은 몸 어느 곳에서나 가능한데 발병률이 낮은 암을 희귀 암이라 말합니다. 이 희귀 암들은 발병률이 극히 낮기 때문에 원인과 증상이나 치료법을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오늘은 이 찾기 힘든 희귀 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강암:  구강 내 발생하는 암. 

 

구강암은 입술이나 혀, 입안 바닥, 잇몸 등 구강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지속적인 흡연과 음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서 발병된다.  구내염이 자주 발생한다고 무조건 구강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같은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크기가 커진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2. 육종암:  근육이나 지방, 혈관, 뼈 등에 발생.

육종암은 국내 발병률이 1%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성장통으로 잘못 알고 있다가 뒤늦게 발견될 정도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발병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데 혹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무증상, 부종, 관절염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육종은 기원 세포에 따라 100여 가지 이상의 종류로 나뉘기 때문에 매우 복잡하며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특별히 예방법이 없다. 

 

3. 복막암:  장기를 보호하고 있는 복막에 발생.

복막암은 복막 자체에 발생하는 원발성 복막암과 다른 장기에서 진행한 암이 복막으로 전이된 이차성 복막암으로 나뉜다. 원발성 복막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지만, 이차성 복막암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복부 통증 및 복부 팽만,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난소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방법이 유사하다.

 

4. 안구암:  안구 자체에 생기는 암. 

안구암은 안구 자체에 생기는 암, 눈꺼풀에 생기는 암, 안와에 생기는 암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안구암의 종류에는 맥락막 흑색종, 결막 종양, 상피 내 종양, 망막세포종 등이 있다. 얼굴을 장기간 햇빛에 노출하는 것은 맥락막 흑색종 등의 암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시신경 위축이나 유두 부종, 망막 정맥이 확장되어 있거나 망막에 주름이 보이는 안저 소견이 검사상 나타나며, 눈알과 안와 가장자리에서 종양이 촉지되는 수가 있다. 눈이 너무 아프다 싶으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다. 

 

 

5. 침샘암: 주요 침샘 구역과 이차 침샘 구역에 발달할 수 있는 암.

침샘암은 주요 침샘 구역과 이차 침샘 구역에 발달할 수 있는 암이다. 주요 침샘 구역에는 이하선(귀밑샘), 악하선(턱밑샘), 설하선(혀밑샘)이 속하며 이차 침샘 구역은 미소선에 해당한다. 침샘암은 위치와 특성에 따라 분류되며, 치료 예후는 암의 병기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하다. 원인은 명확히 나오진 않았지만 두경부암의 일종인 침샘암은 음주와 흡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간 타석증을 겪거나 만성 염증, 방사선 노출, 바이러스 감염 등도 발병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으로는 대부분 통증을 호소하며, 염증과 림프절 비대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 종괴가 만져질 경우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6. 담도암 :  간에서 소장으로 담즙이 이동하는 경로의 세포에서 시작되는 암.

담도암은 담관암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는 간에서 소장으로 담즙을 운반 해주는 작은 관으로 둘러 싸여져 있는 세포에서 시작되어지는 희귀암의 일종이다. 생존율이 30% 정도로 낮아 주의해야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보통 무증상 황달이나 체중 감소로 알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조기발견이 어려워서 전이가 매우 빠른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