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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cancer

항암치료 과정에서의 부작용: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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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호자 입장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항암치료는 언젠가 내가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 나는 절대 항암치료를

하지 않고 하루라도 더 아이들과 함께하고 하루라도 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남은 삶을 살고 싶다.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환자는 물론 보는 보호자도 너무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참.. 양날의 검이죠. 항암치료를 안 하고 수술만 하면 정말 좋은데.. 암이란 것이 한번 생기면

그 옆에 많이 퍼져있어서 몸에 딱 그 부분만 있지는 않고 다른 곳에서 숨어있다가 

나중에 또 나옵니다ㅠ 

그래서 항암치료를 거의 하죠..

암세포를 완전히 사멸시키려고 항암치료를 하는데 근데 이게 또 맞는 항암제가 있고 맞지 않는 항암제가 있어서 그것 또한 문제가 있습니다. 맞지 않으면 또 다른 항암제를 투여하고.. 맞는지 안 맞는지 또 CT 찍고..

저희 아빠는 CT 찍을 때마다 조영제 마시는 거도 엄청 힘들어하셨어요. 

아무튼 항암치료는 안 할 수도 없고.. 했을 때의 부작용이 굉장히 심각합니다.

항암치료 하다가 포기하시는 분들이 계실정도로요.

항암제 부작용이 지금 당장 나타나는 건 물론이고 이게 신체에 쌓여서 나중에 다른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아빠는 항암제를 오랜 기간 투여하다 보니 왼쪽 고관절이 괴사가 되어서 인공 고관절 수술을 하셨었는데

이게 하나 해놓으니 그쪽 다리뿐이 아니라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늘 뭐든 왼쪽이 문제더라고요.

혈액순환이나 여러 가지가 왼쪽이 막혔나 봐요.

이건 제가 보호자로서 본 것들 중 일부일 뿐이고 가장 대표적인 항암치료 부작용으론 오심, 구토가 있습니다.

 

1. 구토와 메스꺼움: 항구토제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2. 피로감.

3. 백혈구 감소:항암 약몰은 골수를 억제하고 백혈구 감소를 유발할 수 있어 면역력이 낮아집니다.

4. 탈모 : 탈모도 암 하면 대표적인 부작용이죠.. 머리카락의 성장을 방해하여 탈모를 유발합니다.

5. 식욕부진과 체중감소도 대표적입니다. 아빠는 식욕이 너무 떨어지셔서 식욕을 돋우는 약을 처방받아 드셨는데도 딱히 효과가 없었어요 ㅠㅠ 어떻게든지 뭐라도 많이 드셔야 좋습니다.

6. 피부변화: 피부 건조와 가려움 발진

7. 호흡곤란 및 폐 손상: 특정 항암 약물은 호흡 곤란을 유발하거나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8. 장기적 부작용: 일부 환자는 항암치료 후 장기적인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심부전, 신경손상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항암 치료는 나쁜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공격을 하다보니 정말 많은 부작용이 생깁니다.

그래도 항암치료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하긴 해야겠죠..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은 장기적 부작용 외엔 치료하면서 가능 하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 꼭! 잘 드시면서 좋은 생각 많이 하시면 극복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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